[2023 라마단 Day9] 지극히 큰 예슈아의 군대, 볼가-우랄
이 믿음의 선포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소망이 완전히 끊어진 마른뼈와 같은 이 민족이 온전히 회복되어 지극히 큰 군대로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의 선포입니다.
한 때 세상을 호령했던 몽골제국의 정복자 타타르 민족도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마침내 러시아 군대에게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나라를 잃은 것은 물론이요 잔인하리만큼 혹독한 통치는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과도 같았던 이슬람을 강제 개종이라는 방식으로 짓밟아 놓았고,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 러시아 정교회식의 침례를 받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극을 낳았습니다.
이 일로 침수 당해 죽은 타타르인만 100만이 넘는다고 구전합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이 민족은 더욱 강력한 이슬람 정체성으로 무장하였고,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것은 민족의 반역 행위로 여겨지기에 이르렀다. 유일하신 예수님과 완전히 단절될 수밖에 없는 역사를 가진 민족은 마치 죽어 말라버린 뼈와 같이 아무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에스겔 3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간단하게 그 뼈를 살려 놓으시는데 그들 모두를 군대로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2008년부터 볼가우랄 공동체는 이 말씀을 소망으로 여기고 한결같이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이미 뼈와 뼈가 연결되었고, 근육이 차고 핏줄과 힘줄이 형성되었고 가죽도 덮혔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에 속해있는 이 민족은 모든 면에서 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다른 민족에 비해서 경제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준비 되어있는 민족입니다. 다만 생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기도로 생기야 불어라! 대언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 민족의 이슬람은 매우 독특합니다. 볼가우랄 지역의 중심인 타타르스탄은 러시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땅이기 때문에, 타타르민족 자치구로 인정받긴 했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을 고의적으로 러시아인이 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폐쇄적이지 않고 이슬람이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역사를 통해 생존의 방법을 터득한 타타르 민족은 매우 스마트합니다. 러시아 정교회와 화합하는 법도 알고 있고 세상 속에서 어떻게 잘 어우러져서 살 수 있을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통 이슬람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히잡을 쓴 사람도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라마단 금식 기간에도 극소수의 보수파가 금식을 할 뿐, 타타르민족이 공동체적인 금식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금식 없이도 그들은 충분히 스스로 이슬람의 리더라고 자부합니다. 몽골제국이 패망하면서 함께 위기를 겪고 소멸되어가던 북방 민족의 이슬람을 위기에서 구원한 민족이 바로 타타르였습니다.
북방계 민족의 일종의 이슬람 종교 개혁이었던 쟈디디즘을 통해 그 위대한 일을 주도했던 민족으로서,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이슬람을 가장 잘 이해하는 민족이 바로 자신들이라 스스로 자부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 메카 사진이 걸려 있어야 할 곳에 자신들의 사원인 쿨샤리프가 걸려있을 정도입니다.
어딘가에 칠천인을 남겨놓으셨겠지만, 우리가 아는 선에서는 이 민족의 자체적인 교회는 하나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공동체를 통해 개척되고 2019년부터 스스로 독립한 작은 교회가 볼가우랄 민족의 복음화를 꿈꾸는 유일한 교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작은 교회를 통해서 러시아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볼가우랄의 복음주의 교회들을 모두 다 깨우고 계십니다. 타타르스탄의 교회들은 수년 내에 많은 타타르 무슬림 청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수 명의 타타르 청년들이 또 다른 땅 끝으로 파송 되어 제자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며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타타르스탄의 교회들은 수년 내에 많은 타타르 무슬림 청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수 명의 타타르 청년들이 또 다른 땅 끝으로 파송 되어 제자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며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믿은지 얼마 되지 않은 R자매는 예ㅅ님 때문에 집에서 쫓겨났는데, 며칠 전 여동생 생일을 맞이하여 몰래 동생을 보기위해 집에 찾아 갔다가 어머니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말로 다 설명 할 수 없는 폭언과 비난이 쏟아졌고 심지어 동생조차 그녀를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며칠간 아버지로부터 수십통의 전화와 문자가 와서 당장 이슬람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교회의 리더들과 한국인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셨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우리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고 함께 믿음을 더욱 붙잡기로 한 R자매는 더욱 깨어 기도하기 위해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있으며 중동아시아로 2년을 헌신하기 위하여 주저함 없이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민족 가운데서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라마단을 맞아 함께 기도하며 생기를 대언할 때 이 땅에서 더욱 크고 강력한 제자의 군대가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의 기도]
1. 강력한 이슬람 정체성에 세속적인 혼미함마저 흡수해버린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거짓 평화는 무너지고 오직 주님만 이 민족의 주인이 되어 주시도록
2. 강력한 성령의 생기가 불어오게 하셔서 이미 시작된 타타르 제자 운동이 배가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된 민족적 역량을 모두 사용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강력한 군대로 이 민족이 일어날 수 있도록
ㅌㅌ르는 주의 부활을 믿으며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 다 살아날지어다. 다음세대도 일어날지어다. 청년군대 일어날지어다 빛을 발할지어다 . 마귀의 궤계를 무너뜨리고 현지의 사역자 sm ytm 모두 거룩한 왕의 군대로 연합군으로 일어날지어다 스빠시바. 류빗 찌바 따따르 러시아 아멘 할렐루야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20:29)
이번 라마단 기간, 이슬람이 자신의 정체성이라 여기는 볼가우랄 민족의 허울뿐인 신앙이 벗겨지고 예수님을 믿는 복된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강제 개종의 상처와 아픔이 예수님의 찢긴 살과 흘리신 보혈로 씻겨지고, 세속적으로 타락해 버린 이들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볼가우랄 교회가 생기가 되어 잠자고 있는 자들을 깨우며 지극히 큰 군대로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