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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라마단] Day4 열방을 개척할 주의 군대,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자유인을 뜻하는 카작(Kazak)과 나라를 뜻하는 스탄(stan)의 합성어로, 자유인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세계에서 9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졌습니다. 인구는 약 2000만 명으로, 카작인(70%)과 러시아인(18%)을 포함한 130여 개의 다양한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살기에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 카작인들은 자신의 민족성을 대표하는 종교, 이슬람을 택하며 움마(가족)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1991년 사회주의 체제에서 독립한 이후, 카자흐스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방 정책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통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세속화 속에 오는 높은 이혼율과 코로나 19 이후에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국민들이 가정으로부터 오는 아픔과 상처와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22년 초 정부가 가스의 가격을 2배 이상 인상하자 분노한 국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고, 수일간 지속된 시위로 200여 명의 사망자와 2000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주요 도시에 5.0이 넘는 지진이 2번이 발생하면서 높은 고층들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 지진으로 인해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사골 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원을 찾고 있는 사람들과 라마단 시작 전부터 공항에는 아랍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평소에 쓰지 않던 히잡을 쓴 여성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라마단에 앞서, 몇몇 버스 정류장에는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을 향해 전 세계 무슬림들이 기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이 적힌 기도문이 국기와 함께 붙여져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한 음식점에서 라마즈를 할 장소를 찾으며 자신의 종교 행위를 지키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카자흐스탄을 사랑하시고, 카자흐스탄 가운데 놀라운 부흥을 주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이번 여름, 여행팀을 통해 만나게 된 N형제,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까지 받고 싶다 고백한 청년이었습니다. 집으로 초청하여, 다시 한번 복음에 대해 나누었을 때, 아직 궁금한 것도 많고, 헷갈리는 부분들도 있지만, 계속해서 진리 가운데 나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라마단 기간을 통하여, N형제가 들었던 복음이 마음속 깊이심어지길 원하고, 더 가까이 주님을 만나 영적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라마단을 시작으로 1,800만 카작의 무슬림들이 이슬람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하나로 모으고자 할 때, 카작과 중앙아의 교회 또한 함께 모여 예배하며 기도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과거 카작 역사 속에서 가장 기근이 심할 그때, 당장 자신들조차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강제이주를 당한 여러 민족을 살리기 위해 없는 와중에 자신들의 떡을 나눠주며 민족들을 살렸던 것과 같이 주님, 카작의 모든 민족이 이제는 참 진리되신 주님을 만나 영적으로 결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생명의 떡 되신 주님을 전하는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번 3월에 열리는 중앙아 선교캠프를 통해 카작의 교회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헌신하며 일어나게 하옵소서! 1400년 동안 이 땅을 묶고 있었던 이슬람의 영을 깨뜨리며, 모든 열방을 섬기는 교회로 일어나게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하나님, 세속화로, 깨어진 가정 속에 받은 상처와 아픔으로, 경제적인 빈부격차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는 이 땅의 민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제는 생명의 떡 되신 주님을 만나, 영적으로 주리거나 목마름을 채워주시옵소서! 지금이 카작의 구원의 때요, 은혜 받을 만한 때인 줄 믿습니다. 아버지를 몰라 헤맸던 자들, 진리를 찾아다니는 자들 모두 이번 라마단 기간 예수의 복음을 듣고 주 앞에 나와 참된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2.하나님, 카자흐스탄의 교회들을 일으켜 세워주십시오. 이번 중앙아 선교캠프를 통해, 모든 민족, 모든 세대, 모든 교회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며 기도할 때, 이 땅을 붙잡고 있는 영적인 진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교회 가운데 예배의 회복, 말씀의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다시 한번 부흥을주셔서, 카작의 교회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드리며, 모든 열방을 섬기는 선교하는 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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