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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마단] Day 11 사도 도마의 영성으로 예수와 복음 위해 생명 다해 달려나갈 청년의 땅 북인도! 마지막 선교역사를 완성할 거룩한 빛의 군대,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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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인도는 14억이라는 인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의 전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믿는 종교는 힌두교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인도 내에서 가장 많은 종교는 이슬람입니다.


인도 내 무슬림들은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 중 2억이 이슬람을 믿고 있는 무슬림들이여서 인구 전체의 인원에 비해 굉장히 적게 느껴지지만, 무슬림만 모아보아도 한 국가를 형성할 만큼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4번째로 많습니다.


1947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하기 전까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의 무슬림들은 한 나라, 동일 문화권 안에서 속했었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로 분리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는 압도적으로 무슬림들이 많은 이슬람 국가가 되었지만, 인도의 무슬림들은 국민 다수가 힌두인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4년 "모두 함께, 모두를 위한 개발"을 선거 구호로 유권자들에게 경제개혁가 이미지를 각인하며 집권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는 힌두민족주의자입니다.

모디는 2002년 구자라트주 수석장관 재직 당시 힌두-무슬림 대립으로 800명에 달하는 무슬림이 목숨을 잃었을 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무슬림 살해의 배후'라는 의심을 샀지만, 법원에서는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런 모디의 인도인민당은 인도를 힌두인을 위한 나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들에게 무슬림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정리해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 최근 인도에선 무슬림들을 향한 혐오 발언이 급증하여 무슬림을 "두 발 달린 동물 혹은 흰개미들"이라고 부르며 비하합니다.

이와 함께 시민권 개정안, 국가시민등록 제도 등을 통해서 무슬림을 표적으로 삼아 시행하는 의도가 다분한 법들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도의 무슬림들은 모국에서 2등 시민, 투명 인간과도 같은 소수 집단이 되었고 실제로 무슬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의 무슬림들의 라마단 금식은 인도 사회 안에서 약해져 가는 정체성을 세워나가는 시간입니다.

이슬람이 무엇인지, 꾸란에 무엇이 쓰여있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이슬람의 정체성으로 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현실을 잊고 존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M자매 이야기]

M 자매는 아버지가 무슬림 성직자라 자매의 어렸을 때부터 이슬람법을 강요했고 그 탓에 늘 히잡을 착용한 채 교회에 나왔습니다. 작년 전도를 통해 교회에 나온 자매는 . 또한, 종교의 예배에 자진 참석하며 예수님이 마음 가운데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영접했습니다. 그 후로도 가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회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라마단 동안 집에서 꾸란을 매일 읽고 이슬람식 예배를 하도록 강요받았고 엄마에게 성경을 읽는 것을 들켜 혼났습니다.

이런 영적 어둠의 기간을 거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려 혼자 믿음을 지키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가야 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믿고 나아온 형제자매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어둠을 깨뜨리며 주님께 나아올 힘을 얻도록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할렐루야!

지금은 하나님이 인도에서 이슬람을 믿고 있는 모든 영혼들에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하시는 때입니다.


라마단 동안 차별받고 있는 현실 가운데서 이슬람으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공동체적 분위기 가운데서도 오히려 예수님을 만나고 맹목적으로, 문화적으로 믿고 있는 이슬람이 아니라 참 진리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 전체가 흔들리는 혁명적인 부흥이 시작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는 “벵골의 땅”이라는 의미로, 국민의 약 98%가 벵골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1947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령에서 지금의 파키스탄인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구 방글라데시)으로 분리 독립된 이후, 서파키스탄으로부터 받은 차별과 불평등으로 1971년에 독립했습니다.


약 1억 7천만 명의 인구 중 90%가 무슬림이며, 벵골족을 제외한 극히 소수민족들에서만 0.2%의 복음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946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이슬람 선교집회인 ‘이즈떼마’가 열립니다. 국내외에서 약 5백만 명의 사람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집회에 참여하는데, 올해에도 1월 31일부터 2월 2일,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오랜 기간 나라를 이끌던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아와미 정당에 대항하는 대규모 시위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총리 사퇴와 정부의 와해 등 지금까지 정치와 사회 전반적인 부분이 혼란스런 상태입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누스 교수가 새로운 수석고문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나라를 이끌고 있는데, 최대한 이른 시일에 총선을 치르고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는 처음의 말과는 다르게 새로운 장기집권 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예견들도 있습니다. 이번 정치적 불안과 나라의 정세를 위해서 이번 라마단 동안 무슬림들도 나라의 정세와 평화를 위해 더욱 기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마단이 되면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금식을 통해 영적, 육체적 정결함을 추구하며 전국의 모스크마다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해 밤늦게까지 꾸란을 낭송하는 무슬림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반면, 라마단을 형식적인 절기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금식을 하지 않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이번 라마단 기간에 세상과 이슬람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수많은 청년과 다음 세대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될 줄 믿습니다.


작년 단기 팀의 초청잔치를 통해 연결된 N 자매와 그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철 판으로 지어진 빈민가의 가정에서 말씀이 선포되고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매주 모임에서 새롭게 듣게 되는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나 이들의 믿음을 더욱 강건하게 하고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그 예배 모임에는 다음 세대 아이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다음 세대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진리를 모른 채 소망 없이 살아가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예수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자들로 일어날 것입니다! 거룩한 군대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1. 라마단 기간 힌두로부터 핍박받으며 이슬람 정체성을 강화하는 북인도의 2억 무슬림들 가운데 오직 구원자가 되시며 위로하시는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게 하옵소서.

영혼들에게 복음을 나눌 때, 진리를 깨닫고 예수와 복음 위해, 생명 다해 열방으로 나아가 모든 민족을 함께 일으킬 1만 MBB 군대가 일어나 인도 전역과 모든 민족의 사회 전체가 흔들리는 혁명적인 부흥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2. 이번 라마단 기간에 세상과 이슬람에서 참 진리와 소망을 찾지 못한 수많은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이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3. 방글라데시 교회들 가운데 복음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예수와 복음을 위해 핍박과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라마단 동안 무슬림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4. 방글라데시 가운데 복음의 빛을 비출 세계교회 청년들을 보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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