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라마단] Day 18 마그렙과 아프리카 부흥의 문을 여는 부흥의 열쇠, 튀니지!

튀니지는 카르타고 제국의 문명과 베르베르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리고 로마 시대의 기독교 부흥의 역사, 아랍 제국의 영향과 이슬람의 정체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1881년부터 약 75년간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거치며 프랑스의 인본주의적 사상과 세속주의가 들어와 지금의 튀니지 사람들은 세속적인 무슬림이 대부분입니다.

2011년 ‘아랍의 봄’ 쟈스민 혁명 이후 나라의 질서와 전통적 가치 등이 붕괴되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 세대는 이슬람적 가치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마약, 미디어, 음란 , 돈과 성공 등에 노출되었고 유럽으로 이민을 가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토록 무슬림으로서의 신앙이 흔들린 튀니지 청년들은 스스로를 ‘잃어버린 세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튀니지는 AD 2-3 세기 카타콤과 콜로세움에서의 순교 등 초대 교회의 역사를 가진 땅이며, AD 5-6세기에 이르러서는 인구의 70％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부흥이 있었던 땅입니다. AD 7세기 오크바 장군의 이슬람 제국 침공 이후 기독교가 붕괴되고 이슬람의 땅이 되어버렸으나, 주님은 1400년 간 교회가 무너지고 영적인 사막이 되어버린 이 땅에 복음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튀니지 가운데 작은 자, 약한 자들을 일으켜 거룩한 부흥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청소년 N자매는 약 3년 전 학생 선교사(SM)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꾸준히 양육을 받아 오며 지난달, 초대 교회의 세례터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청소년 N자매는 중학교에서 친구들을 전도하여 2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한 친구는 지금도 꾸준히 함께 예배하며 학교에서 U-BTJ (학교 기도 모임)를 꿈꾸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N자매는 원래 한국에 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청년이 되자마자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줬던 청년들과 같이 열방으로 학생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할렐루야!

또한 S도시의 청년 R 자매는 K클럽(한국 문화 교실)모임에 참여하며 한국에 대해 배우고 복음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약 2달 전 예수님을 알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 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원래 R 자매는 우울증이 있어서 우울증 약을 먹던 자매였는데,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우울증 약을 끊고 많이 밝아졌습니다. R 자매는 예수님을 영접한 날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합니다. R자매는 지금도 꾸준히 성경을 읽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멘! 튀니지에서 시작될 청년과 다음 세대의 부흥을 통해 무너진 튀니지 땅 가운데 초대 교회와 같은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튀니지 교회가 일어나 알제리와 리비아의 복음의 문을 열고 사하라 사막을 넘어 아프리카의 군대를 일으키는 부흥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1. 라마단 기간 1,000명을 전도하는 ‘라마단 1,000명 전도 운동’을 선포하고 시작하였습니다!

라마단 금식은 튀니지의 세속적인 무슬림들이 다시 알라에게 돌아가 이슬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견고해지는 기간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거짓과 어둠이 무너질 것을 선포합니다. 진리에 목마른 자들을 만나게 하옵소서. 만나는 자들마다 복음의 증인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2. 튀니지의 다음 세대와 청년 세대의 부흥의 불이 더욱 살아나길 원합니다. 주께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튀니지 청년, 청소년들을 통해 이 땅에 1400년 간 무너진 교회가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오랫동안 황폐하였던 이 땅에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

3. MVC(마그렙 비전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VC를 준비하는 가운데 주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특별히 알제리와 리비아의 문이 열려 함께 비전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프리카 대륙을 깨우는 선교 부흥을 일으켜 주옵소서! 마그렙 10만 선교사, 아프리카 200만 선교사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