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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마단] Day 27 아랍의 천국열쇠, 레바논!


레바논은 중동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중동의 파리, 중동의 알프스라 불리며, 성경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레바논인은 가나안 후손이며, 처음 문자를 만든 페니키아의 후손입니다. 또한 솔로몬의 성전을 지은 백향목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레바논은 아랍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으며, 초기 아랍 선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아랍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출판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약 1%에 불과하며, 무슬림들의 높은 출산률과 불안한 나라 상황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은 해외에 거주하게 되면서 무슬림의 인구가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정치적으로는 기독교 마론파에서 반드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어있고 국가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바논의 정치는 종파주의에 기반한 체제를 가지고 있어 기독교와 이슬람의 권력균형을 위해 종교별로 정치 권력을 배분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레바논은 매우 어려운 해를 보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으로 발전하며 12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공항 근처 주변에 헤즈볼라 지역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폭파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전쟁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들의 슬픔과 절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고, 수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어 복구에 있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것으로 헤즈볼라는 전체 병력의 대부분을 잃고 외부 원조마저 차단되었습니다.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사 29:17,2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레바논 가운데 일하고 계십니다. 헤즈볼라의 강포와 교만이 멈추고 소망함이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쟁의 시기 동안 레바논 영혼들의 마음이 기름진 밭이 되었고 이제는 숲이 되는 은혜의 때가 될 줄 믿습니다.


전쟁의 시기동안 A지역의 공동체 청년들은 자국 내에서 거주하던 외국인들이 전세기를 타고 레바논을 빠져나가는 것들을 보며 사역자들도 레바논을 떠날 거냐며 물어왔습니다. 끝까지 레바논 영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공동체 청년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됨을 느꼈습니다. 또한, B지역에서도 전쟁으로 급하게 집을 떠나야 할 때 잠시나마 센터에 공동체 청년들을 머물게 하며 식사와 여러 부분에 섬기며 매일 저녁 함께 기도하고 예배했습니다. 또한 난민센터로 들어간 영혼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텐트를 쳐주고, 필요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섬기고 돌볼 수 있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많은 지역 교회들은 문을 열고 피난 온 수많은 시아파 무슬림들을 돕고 섬겼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하나님께서 레바논과 함께 하십니다. 전쟁 중에도, 지금도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 가운데 일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레바논 사람들이 주님께 나아가 마음의 쉼을 얻게 되길 원합니다.

라마단의 시기동안 이슬람의 헛된 행위들을 하며 더욱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려 하겠지만, 이슬람의 알라는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자들을 위로하지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진리의 성령님께서 빛으로 임하셔서 어둠의 시간을 즐기는 라마단 기간동안 주를 찾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시고 그들을 만나주셔서 레바논의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의 기간이 되는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레바논은 오래지 아니하여, 기름진 밭이 숲으로! 모든 닫힌 문을 열어내는 천국열쇠의 사명을 감당하는 민족으로 일어나게 될 지어다!


[오늘의 기도]


1. 전쟁으로 마음이 무너지고 절망가운데 있는 자들이 예수님으로 위로를 얻게 되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강포하고 오만한 마음이 온유하신 예수님으로 쉼을 얻고 진리의 빛이 레바논 영혼들에게 비춰져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2. 레바논의 교회들이 마지막 때에 성령의 능력으로 레바논 민족뿐만 아니라 온 아랍의 결박을 묶고 푸는 천국 열쇠의 사명을 감당하며 일어나게 하옵소서. 라마단 기간 동안 교회 공동체의 모든 영혼들을 보호하시고, 또한 진리를 찾는 자들 가운데 진리를 보이심으로 주를 만나고 싶어하는 자들을 만나 주셔서 구원의 소식으로 가득 찬 라마단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레바논이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는 은혜의 때가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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