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19

1) 이스라엘 청소년 세대

전쟁 중인 지금, 이스라엘의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들 돌보기,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에게 미술용품 배달하기, 채소 수확, 수카(초막적 때 임시로 짓는 오두막) 해체, 군인을 위한 음식 준비 및 재고 정리, 심지어 무덤을 파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특히 이런 어려운 시기에 온 나라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고, 도움을 주러 왔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책임을 맡기지 않고, 이들이 18세가 된 직후에는 의무 복무를 하게 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대부분의 젊은 남성과 일부 여성이 군 복무에 징집되고, 최근까지 학교는 문을 닫았지만 청소년 세대가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섬기면서 이스라엘의 한 구성원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2) 가자지구 그리스도인들

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은 1100여 명에 불과해 가자 지구 전체 인구의 0.05%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리스정교회 신자로 가자지구 곳곳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 안에서 하마스 정부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인 차별로 인한 취업 기회 부족과 경제난, 개종 압박이 있었고 실제로 2009년에는 한 교회를 폭파시키는 등 순교하는 기독교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가자지구의 새로운 세대들과 가정들이 가자지구에 머물지 않고 이민을 가거나 자유를 찾아 떠나기도 했습니다.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은 "저희 가족과 저는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너무나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랑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 가운데서 빛이 되어 가자지구에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가자지구의 한 목사님은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팔레스타인 기독교인과 이스라엘 땅의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지금 이 시기에 특별한 역할을 해야 한다. 주님의 제자로 서서 양쪽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어둠 가운데서 빛을 비추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기도제목]

1. 이스라엘 가운데 악한 시대를 본받지 않는 다음 세대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 세대는 이 민족의 소망입니다. 민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짊어지고 간구하며 헌신하는 새벽이슬과 같은 세대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2. 핍박 가운데서도 무릎 꿇지 아니하고 믿음을 지킨 가자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을 축복합니다. 전쟁 속에 두려움이 있지만 빛이 되어 증거하고 사랑하기를 원하는 이들의 고백을 받으셔서 구원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포기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교회되게 하여주시옵소서.

3. 남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곳곳에서 예슈아의 제자를 일으켜주시옵소서. 담대하게 일어나 지상명령을 성취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모든 영혼과 교회를 깨우셔서 이방의 빛으로 일어나게 하여주옵소서.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 2:17 - 18)

우리의 모든 죄악과 연약함을 이미 짊어지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이들의 마음과 상황을 가장 잘 아시고 능히 도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교회의 고백을 들으셔서 모든 간구함과 소망함을 이루어주시옵소서.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신실한 대제사장으로 임하셔서 이 땅의 죄를 사하시고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주시옵소서. 구원자 예슈아 한 분만 사랑하는 민족으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