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 카자흐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에 사는 아이제레라고 합니다.
2년 전 저는 남편을 잃고 큰 슬픔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결혼한 후엔 20년간 외국에서 타향살이를 했었고, 남편이 떠난 뒤 하나뿐인 아들도 그곳에 두고 혼자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치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처럼, 그렇게 슬픔과 외로움 가운데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지내고 있던 그때, 공원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큰 위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제게 주었던 관심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졌고 그때 예수님에 대해서도 처음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놀라웠습니다. 세상에 저를 사랑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는 것처럼, 신은 없는 것처럼 느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제 삶이 변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진 않지만, 말씀으로, 예배로, 그분을 더 알아가고 충만해지는 저의 삶이 되길 기도해 주세요.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 2:3-4)
세상에 혼자 남은 것 같은 외로움 가운데 있던 아이제레 자매를 찾아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져도 유일하게 남아 자매를 붙드시고 사랑하시는 주님, 이제 아이제레가 그 변함없고 완전한 사랑을 종일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르심에 순종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때 고달픈 자기 삶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을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달음질하는 참 군사로 서게 하옵소서.
카자흐스탄의 유일한 소망은 오직 우리 주 예슈아 뿐이십니다. 예슈아의 좋은 병사로 주님과 고난을 받으며 승리한 믿음의 군대가 이 땅 가운데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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