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택하심을 받은 아제르바이잔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제르바이잔에 사는 세브기 입니다.

저는 한국사람들을 좋아해서 한국친구들을 따라 교회 모임에 참석해왔지만, 사실 전 종교엔 크게 관심이 없는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나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신의 존재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 삶에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실수로 차 사고를 내었는데 그 사고로 한 사람이 생명을 잃게 된 것입니다.

제가 어머니 곁에 있었더라면 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저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심한 우울증에 걸린 채로 몇 달을 보내며 예배모임에도 잘 참석하지 않게 되었는데, 다시금 초청된 예배모임에 한국 상담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는 중에 성령을 경험하게 되었고 마음속의 죄악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예수님만 사랑하겠다고 결단하며 예배에 참석했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계속되는 직장생활로 예배에 잘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참여하는 성경공부 모임에선 잘못된 배경지식으로 참 하나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씀을 읽고 진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기 원합니다. 그분은 저의 죄를 용서해주셨고, 제가 짊어지기 힘들었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참 진리 되신 예수님을 더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 1:4-5)

세브기 형제를 사랑하셔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전에 형제가 하나님을 오해하였지만, 세브기 형제의 아픈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형제의 상처를 모두 덮어주신 줄 믿습니다. 형제가 만나는 자들도 복음으로 같은 마음의 치유를 얻도록 인도하옵소서.

세브기 형제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이유로 예배에 잘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겠다고 하셨던 주님, 형제의 가족을 책임져주시고 세브기 형제가 주님 앞에 더 기쁨으로 나올 길을 열어주옵소서.

세브기 형제가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잘못된 배경지식으로 예수님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말씀 안에 거하시며 형제가 진리로 나아오도록 능력과 큰 확신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브기 형제를 택하신 주님, 복음이 말로만 이르지 않음을 형제에게 나타내신 것처럼 세브기 형제가 만나고 간증할 아제르바이잔 청년들이 주의 택하심을 입고 나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세상에 지쳐있는 아제르바이잔의 청년들을 일으키사 열방을 성령의 권능으로 정복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