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님만을 사랑할, 파키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에 사는 람잔입니다.

저는 한 쪽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들리지 않는 귀에선 평화로운 적막 대신 그저 알 수 없는 소음만이 들릴 뿐입니다.

매일매일 휘몰아치는 듯한 소음 속에 살았기에, 저는 모든 일에 예민했고 사람들과 제대로 된 소통도 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남은 제겐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신을 향한 원망만이 마음속에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을 만나고부터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제 한쪽 귀가 안 들린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저를 위해 기도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믿을 수 없게도 들리지 않았던 귀가 마치 뻥 뚫린 듯 소음도 사라지고 소리도 깨끗하게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고서 그리스도인들은 제게 예수님에 대해 얘기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치유하신 분이자, 죄악 가운데서 저를 구원하시는 구원자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수년간 홀로 고통받았던 주님께서 고치셨습니다. 그 은혜가 어찌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이제는 제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며 그분이 주신 사랑과 은혜로 새롭게 되길 기도해 주세요.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눅10:27-28)

람잔 형제를 사랑하시고, 파키스탄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한 쪽 귀가 들리지 않은 채, 알 수 없는 소음 속에서 평생을 고통하던 람잔 형제에게 찾아가 주셔서, 그의 귀에 안수하여 주시고 오랜 질병으로부터 치유함을 얻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형제를 고치셨으니, 주 예수님께서 람잔 형제의 귀뿐만 아닌, 모든 인생을 고치실 치유자가 되시고 단 하나뿐인 구원자가 되심을 온 마음으로 믿게 하여 주시고, 입술로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람잔 형제를 위하여 생명마저 기꺼이 내어주신 우리 주 예수님을, 람잔 형제 또한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며, 이제는 그 사랑을 전하는 일에 남은 삶을 쏟기를 원합니다.

아직도 주를 알지 못한 채 고통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열방의 민족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주께서 형제의 인생 중에 행하신 놀라운 일을 전하는 람잔 형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람잔 형제를 통하여 파키스탄의 수많은 민족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파키스탄이 이제는 생명을 다하여 주님만을 사랑하며, 뜻을 다하여 열방 중에 복음을 증거하는 주의 증인 된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