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미군 철수해달라” 뜻밖의 전쟁터 된 이라크
미군과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 간 ‘피의 보복’ 현장이 된 이라크가 미군 철수를 공식 요청했다.
후티의 배후 세력으로 알려진 이란까지 이라크 영토 내 이스라엘 정보기관을 타격하는 등 이라크가 중동 분쟁 중심지로 굳어진 뒤 대내적 불안감이 극에 달하면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총리실의 야히야 라술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을 향한 성명을 발표해 “(연합군 주둔이) 이라크의 불안정 요인이 됐다.
이런 이유로 이라크 정부는 동맹군의 임무 종료를 압박할 수 밖에 없다”고 철군을 요구했다. 이라크 총리실은 최근 이뤄진 미군의 공습이 이라크에 대한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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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지난 2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과 관련 민병대를 타격했다.
지난 7일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소속 지휘관과 대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라크 정부가 ‘주권 침해’를 언급하며 철군을 요구한 점을 보면 미군이 이라크 정부와 사전 논의 또는 통보 없이 군사 작전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은 2011년 이라크 전쟁 종전 뒤 현지 병력을 완전히 철수했지만 3년 뒤인 2014년 다시 파병했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내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이라크 정부 요청 때문이었다. 현재까지도 약 2500명의 미군 병력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데, IS 세력이 사실상 쇠퇴한 상황에서 주둔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린다.
출처 : 국민일보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욥19:25-26)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에서 발생한 전쟁의 양상이 미군 연합군과 친이란 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중동 내 여러 곳으로 확장되고 있고, 이라크에서는 IS 격퇴를 위해 자국에 주둔 중인 미군철수를 요청하는 등 아랍 내 반미 정서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서로를 미워하는 죄가 확장되고 드러나는 이라크의 상황이지만, 이 땅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주셔서, 전쟁을 부추기는 사단의 권세는 무너지고 하나님만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이라크 땅의 왕으로 임하여 주셔서 이라크에 있는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라크를 통해 아랍 내 오랜 시간 이어져 오고 있는 전쟁의 소리가 끊어지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예슈아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이라크의 남은 교회와 세계교회들의 기도를 통해 이라크를 넘어 아랍 내 모든 땅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을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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