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성령의 충만함으로 모든 민족을 구원케 할, 키르키즈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키르기즈스탄에 사는 수아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저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것을 도전했고 이루려 했음에도 제 마음에는 항상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국어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대화하던 중 선생님께서 시리아에서 보았던 환상을 얘기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선생님께서 환상으로 지옥에 갔던 때에 만났던 무슬림 아주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게 이렇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무슬림 아주머니께 한 번도 예수님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었는데 그 무슬림 아주머니가 내게 소리치며 '너는 왜 그동안 나에게 예수에 대해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니!'하며 나를 원망하고 있었어."라고 했습니다.
이후에 선생님께서는 그 환상 속에서 만났던 무슬림 아주머니를 실제로 만나고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그 얘기를 듣고는 예수님이 누구 신지 궁금해져서 그날 친구들 몰래 선생님께 다가가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선생님과 따로 만나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예수님이 저의 죄를 사하심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마음이 평안해지고 변화가 일어나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을 믿고 나서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주일에 선생님과 약속한 모임이 있어 외출하려고 할 때, 엄마가 '평일도 공부한다고 매일 늦게 집에 오면서 주일에는 왜 나가냐'며 '어디도 가지 말고 집안일을 하라'고 혼내셨습니다.
그 때, 선생님께 이런 어려움을 나누고 상황과 환경을 열어주시기를 함께 기도했더니 다음 주일부터는 교회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로는 제가 아끼던 귀한 물건을 잃어버려 마음이 잠시 어려웠는데 기도를 통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금세 안정을 찾았고 많은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곧 극복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 삶이 완벽히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제 마음에는 늘 평안과 기쁨 그리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더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7)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항상 공허함이 있던 키르키즈스탄 수아 자매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고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만이 참 평안 되시며 모든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찾아오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공동체와 동역자들을 통해 기도하며 주님을 찾게 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훈련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말세에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수아 자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수아 자매를 통해 키르키즈스탄 청년 세대가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열방을 향해 참된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키르키즈스탄 가운데 부흥을 주시고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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