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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아프가니스탄의 양귀비, 아편 산업의 심각성


아프가니스탄은 양귀비, 아편 생산량이 세계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군사력을 철수시키면서 ‘죽음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양귀비(아편)의 생산과 거래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밀매 조직은 막대한 물량을 가지면서 가격까지 조절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을 두고 ‘마약 세계의 OPEC(석유수출국기구)’로 불릴 정도로 그 양은 엄청나다.


2015년에는 수니파 원리주의자들인 IS가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산업 주도권을 높이면서 탈레반과 충돌하자 아프가니스탄과 주변국가들은 양귀비를 놓고 다투는 이들의 상황에 한 때 촉각을 곤두세운 바 있다.


그리고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현재, 탈레반의 군수 자금 형태로 조달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양귀비, 즉 아편 생산량이 세계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아프가니스탄 민주정부 시절 마약퇴치캠페인을 정부부터 민간까지 시행한 바 있지만 양귀비의 재배 면적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양귀비 재배면적은 20만 9,000㏊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4만 2,000㏊까지 확장된 상태다.


이는 아프가니스탄 전체 국토의 약 40%로 한반도 면적보다 큰 규모다.


(중략)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양귀비 재배 및 마약 생산 근절을 위해 지금까지 84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생산량은 올해 최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이루어지면서 미군과 나토군이 떠나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교전을 벌여 양귀비 재배 지역을 야금야금 잠식하기 시작했고 카불이 함락되면서 양귀비 재배는 합법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아편의 약 46%가 남부 지역 탈레반 거점인 파슈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탈레반의 통제에 의해 재배되고 있지만 농사가 비교적 쉽고 일반 작물보다 채산성이 훨씬 높아 농민들도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


면적과 수확량 증가의 주 요인도 농민들의 아편 생산성 향상과 작물의 수익성이 높아 여기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탈레반이 주도해왔던 아프가니스탄의 마약산업은 최근 들어 또 다른 정국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IS가 아프가니스탄 마약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가며 탈레반을 위협하고 있었고 올해는 탈레반이 완전히 장악하여 이를 합법화할 가능성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 현대화 연구소의 관계자에 의하면 카자흐스탄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마약 산업의 주도권을 가진 탈레반이 곧 아편 판매를 합법화하여 국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려고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 탈레반의 이러한 이익 확대는 마약 산업의 주도권을 쥐고 자금력 확충을 통해 국가경제를 일으키려 한다는 계획으로 인해 조만간 대규모의 범죄조직들에 의해 거래가 불가피 해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체 마약 산업 이익의 30~35%를 정도의 거래를 트면서 몇 개월 내에 각 극단적 원리주의 단체들에게도 그 영향력을 더 넓힐 것이라며 현지 관계자들이 속속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양귀비 생산시장이 확대될수록 고통 받는 이들은 다름 아닌 아프가니스탄의 농민들이다.


2001년 10월에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모든 경제가 파괴되면서 아프가니스탄 농민들은 살길이 막막해졌다.


이에 마약 영주들은 아프가니스탄 농민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었으며 탈레반은 전비의 상당액을 아편 유통으로 마련하면서 미국과 유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농민들은 가난하고,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들에게 있어 민주정부나 현 탈레반 정부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구에 불과하다.


탈레반 마약 관련자들은 농민들에게 농기구를 대여해 주고, 생산 비용도 빌려준다.


물론 씨앗 값이나 대여 비용은 수확철에 양귀비 판매대금에서 제하게 된다.


일종의 양귀비 위탁 영농 구조인 셈이다.


AP통신에 의하면 “양귀비를 재배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에게 공기 밖에는 먹일 것이 없다”고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장 자녀들을 먹이고 입혀야 하는 아프가니스탄 농부들에게 양귀비는 거의 유일한 수입원인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아편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마약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초비상이 걸리고 있는 상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된 아편은 주로 중앙아시아와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란과 이집트, 모로코를 거쳐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지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마약 조직을 통해 아프리카를 경유해 미국으로도 밀수입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멕시코, 중남미를 통해 콜롬비아, 페루까지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불행한 실정에 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상황은 이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양귀비 최대 생산지답게 아프가니스탄에는 마약중독자 또한 넘쳐나고 있다.


(중략)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행 22:6~8)

아프가니스탄은 양귀비 생산량이 세계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더해 아프가니스탄 마약 산업의 주도권을 가진 탈레반이 곧 아편 판매를 합법화할 것이라는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으며 몇 개월 내에 각 극단적 원리주의 단체들에도 그 영향력을 더 넓힐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양귀비 최대 생산지답게 아프가니스탄에는 마약중독자가 넘쳐나고 있고 양귀비 생산시장이 확대될수록 아프가니스탄의 농민들은 더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프가니스탄은 주님이 만드시고 세우신 주님의 나라입니다.


그 가운데 고통을 가득 안고 사는 백성들도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흑암 가운데 복음의 빛은 더욱 밝게 빛나는 줄 믿습니다.


세상 다른 어떤 것에도 소망이 없기에 이 백성은 오직 예슈아만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을 보고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처럼 고통 가운데 있는 이 백성들에게 찾아가 주시옵소서.


아프간아, 아프간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말씀하시어 이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구원을 얻는 이들이 이 땅에 넘쳐나게 하옵시고 아프가니스탄의 교회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아프간 구석구석 모든 곳에 복음을 증거하여 이 땅이 소망의 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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