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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예멘, 심한 홍수로 전국 큰 피해..150명 사망, 수천명 대피




예멘의 전국 여러 주에서 심한 폭우와 홍수로 1일 기준 150여 명이 숨졌고 수 천명씩 집을 떠나 대피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예멘 후티 정부의 소식통과 유엔 구호기관이 1일 (현지시간) 밝혔다.

후티 보건부 관리 한 명은 자신은 발표할 권한이 없다면서 익명을 전제로 현재 폭우와 홍수로 숨진 사망자 수가 152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가 신화통신에 전한 바에 따르면 북서부 지역의 알 마위트주에서는 지난 달 27일 밤에 심한 폭우로 댐이 붕괴하면서 거의 40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30일에도 후티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서부 지역의 다마르 주에서도 홍수와 관련된 각종 사고로 인해 2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같은 소식통이 말했다.


8월 초부터 시작된 예멘의 홍수로 가장 큰 피해가 난 곳은 후티 지역의 호데이다주로, 무려 84명이 죽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실( UNHCR)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에 시작된 예멘의 홍수는 예멘 전국에서 발생했다. 그 동안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서부지역과 북서부 주(州) 들이었다고 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알 마위트 주의 서부 말한 지역에서만도 홍수로 파괴된 주택이 5만 6000 채에 달했고 1000가구 이상의 가족들이 집을 떠나 난민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살인적인 홍수 때문에 전국의 중요 기반시설이 대규모로 파괴당했고, 광대한 농경지가 수몰되고 도로들도 모두 침수되거나 차단되었다.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는 그렇지 않아도 이미 장기적인 내전으로 초토화된 예멘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예멘에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이들을 축출하고 수도 사나와 북부 지역을 점령한 후티 반군이 2014년 말부터 시작한 내전 때문에 이미 450만 명의 국내 피난민이 발생했다.


UNHCR은 내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85%는 현재 가장 기본적인 필수영양 조차 섭취하기 어려운 기아 선상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오랜 내전으로 이미 붕괴된 예멘의 기반시설과 보건의료 시스템은 이번 같은 자연 재해 앞에서 한심할 정도로 수준 미달의 상태를 보여주었다.

한 편 예멘 정부는 국제 사회에 이 나라의 문화유산들이 계속되는 홍수로 침해 당하지 않게 해달라며 국제 사회의 긴급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중략)


예멘에서는 극심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월11일 까지 61명에 이르렀다고 예멘의 피난민 수용소 관리를 위한 집행부( Executive Unit for the Management of Displaced Persons Camps)가 발표한 바 있다.


그 때에 비해 지금의 사망자 수는 무려 90명 이상이 늘어났다.


출처 : 뉴시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시 44:26)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내전으로 이미 많은 기반시설과 보건의료 시스템이 붕괴한 예멘에서 이번 폭우와 홍수로 큰 피해를 당하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현재 피해 상황 역시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가 아닌 수도 사나와 북부 지역을 점령한 후티 반군에 의해 발표되고 있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내전으로 기본적인 필수영양조차 섭취하지 못한 사람이 85%나 되는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홍수마저 일어나 죽음이 코앞까지 닥친 예멘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 하심이 부어지기를 구합니다.


내전과 홍수로 황폐해진 가운데서 헛된 신 알라에게 외쳐도 침묵밖에 돌아오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고 일어나 예멘 민족을 도우실 이,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예멘 민족을 구원하실 이는 십자가에서 예멘 민족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이들로 알게 하옵소서.


세계교회가 손을 뻗어 기도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게 하도록 예멘의 문을 더욱 열어주시고 복음의 전달자들을 통해 예멘 땅 곳곳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물밀 듯이 흘러들어 가게 하셔서 가난한 자를 부요하게 하시며 언젠가 소멸할 땅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주시는 은혜가 예멘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멘이 신속하게 회복되게 하시고 거룩한 향유를 들고 우리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날에 기쁨으로 맞이하는 신부와 같이 나아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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