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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 우즈베키스탄

최종 수정일: 1월 16일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리디야입니다.


17살, 학교를 졸업하자 했던 첫 결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번의 결혼을 한 저는 세상에 대한 어떤 기대도, 희망도 없었습니다.


남편들은 저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무관심, 외도, 구타, 금전적 문제 등으로 그들은 저를 힘들게만 하였고 저는 혼자 있을 때면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언니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듣는 얘기에 그저 눈물이 쏟아질 뻔했습니다. 아무도 저를 사랑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예수님이라는 분이 저를 위해 죽으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더 듣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성경 말씀에 대해 알아가곤 했습니다.


성경에 5명의 남자가 있지만 그중 한 명도 자신의 남편이 아니었다는 사마리아 여인의 얘기를 들으니 마치 제 얘기가 적혀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찾아오셔서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수를 주셨다는 것을 들으니 제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눈물과 감동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는 그 날로 예수님을 제 구원자로 영접했습니다. 주님은 어두운 제 마음을 비춰주신 유일한 빛이십니다. 이제는 제 삶이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기도해 주세요.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17:7)

우즈베키스탄과 리디야 자매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과거의 상처로 인해 고통받고 있던 리디야 자매를 만나주시고 그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그 마음의 깊은 상처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리디야 자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리디야 자매를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여겨주시니, 리디야 자매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리디야 자매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갈 때, 우즈베키스탄의 수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로 아낌없이 주께 드려지는 리디야 자매와 우즈베키스탄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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