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예수님의 구속하심으로 인해 기뻐하며 춤출, 쿠르드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쿠르드에 사는 로즈빈입니다.

장애를 가진 남편과 결혼한 저는 하루 하루의 생활이 고될 때가 많았습니다.

다른 가정에 비해 신경써야 하는 것이 많은 것에 더해, 남편과 시어머니는 학대를 일삼으며 저와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저는 두차례 유산까지 경험할 정도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다 만난 한 사람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대화를 더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집까지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정폭력을 겪으며 지치고 힘든 마음까지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분이 갑자기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찬찬히 들어보니 예수님이 제 마음의 위로가 되시고, 그 이름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이 떠나가기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천사가 이 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과 악한 어떤 것이 집에서 떠나가는 형상이 보였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환상이라는 것을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었고, 그 날 바로 예수님의 권세를 믿으며 영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 능력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은 매일 같이 우리 가족을 놓고 예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도 능력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고 믿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시 10:17~18)

할렐루야!

세상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로즈빈 자매에게 위로를 주셨고, 더 나아가 자신을 괴롭게 하던 가정의 구원을 위해 간구할 수 있는 마음까지 부어주신 주님은 지극히 찬송 받기 합당하십니다.

여호와 주는 언제나 선하시며, 그의 인도하심은 영원토록 신실하십니다.

상한 심령 가운데 낮아졌던 로즈빈 자매의 소원을 들으시고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이 이제는 자매의 고백과 같이 이 가정 가운데도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로즈빈 자매를 가정의 압제와 위협으로부터 지켜 보호하사 이 가정 가운데 구원자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로 준비시켜 주시고, 이를 통해 누구보다 가장 위대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가정과 온 마을이 보게 하여 주옵소서.

자매로부터 시작된 작은 복음의 불씨가 가정을 덮고 마을을 덮으며 쿠르드 전역으로 번져갈 때, 지금도 나라가 없는 아픔과 원망 속에 괴로워하는 쿠르드의 모든 영혼들이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해 싸우시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 춤추며 즐거워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