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오직 십자가 사랑을 힘입어 승리할 팔레스타인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팔레스타인인 다니아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저는 1년 전, 친언니를 비롯한 몇몇 가족은 가자 지구를 떠나 팔레스타인 행정령인 서안 지구로 넘어왔습니다.
이곳에서의 삶과 교회 공동체에 적응해 가던 찰나, 몇 주 전 가자 지구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전시 상황으로 인하여 제 마음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자 지구에 남은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락해 보니 가족들은 폭격에 대비해 대피소인 교회로 모여있고, 그곳에는 300~400명가량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있다고 합니다.
태어나 처음 겪는 두려움이 제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2쳔 년 전 이곳에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이곳의 미움과 갈등이 끊어지고 이 모든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자 지구에서 피난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주님께서 힘을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하셔서 반드시 환난을 이겨내고 예수님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16-18,24)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소식이 날마다 들려오는 이 때,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 다니아 자매의 상황을 듣습니다.
1년 전 서안 지구로 넘어와 지내고 있던 중 갑작스러운 전시 상황이 발생했고 가자 지구에 남은 가족들은 폭격을 피해 400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교회에 있다고 전하며 두려움 가운데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께서 이 시간 그곳에 찾아가 주셔서 참 위로와 평안으로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다니아 자매의 간구처럼 십자가 사랑으로 두 민족의 미움와 갈등은 끊어져 속히 모든 전쟁이 끝나게 하옵소서.
다니아 자매의 가족들 그리고 대피소 교회의 400명의 그리스도인들, 피난 길에 오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 한명 한명 그 이름으로 기억하여 주시고 믿음을 더하셔서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 한 분만으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부르신 이를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모든 갈등을 십자가 사랑으로 품으셔서 주님 한 분만 사랑하는 교회로 연합하게 하실 영광의 왕 예수 그리스도 영원히 높임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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