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때가 이른 사우디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우디에 살고있는 수단국적인 요스티나입니다.
저는 수단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사우디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 모스크에서 이맘으로 일하시기에 저희 가정은 모스크옆 사택에서 살았습니다. 한국어수업을 모집하는 한국인들을 우연히 만나게되어 초청 받았는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저는 흔쾌히 가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어교실 수업을 하면 매번 쉬는 시간마다 이슬람식 기도를 잊지 않고 성실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도 제가 이슬람이 매우 강한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에 열심히 임하고 수료한 이후에도 한국인들과 계속 교제를 이어가며 삶을 나누게 되면서 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저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청 받았습니다. 무슬림의 정체성이 분명했기에 참석하지 않았는데,그 다음해에 다시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집트로 여행갔던 일이 떠오르면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집트에서 본적이 있고, 이집트에서 보았던 교회가 기억이 나 크리스마스 파티에 호기심이 생기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열린 예배로 진행되면서 아기예수님의 나심을 전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저에게 불편함이 아닌 너무나 좋은시간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예배모임이 있을때마다 계속해 초청을 받고 저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모임들이 저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기에 함께 즐겁게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최근에는 저의 기도제목을 올려드리며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일이 있었는데 기도가 응답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외롭고 특별할 것 없는 제 삶이지만, 같이 교제하고 이야기하고 친구가 되어 줄 때마다, 복음을 들을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때 마다, 십자가의 은혜가 나누어질 때 마다 제 마음이 반응하는 것을 느낍니다.
말씀의 씨앗이 심겨져 자라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알고 싶습니다. 진짜 진리를 알기 원하고 저의 기도를 들으시는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가라사대 내가 은혜를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아멘!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임을 알게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외롭고 특별할 것 없는 요스티나의 삶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을 알게하시고 그 영이 반응하여 말씀과 진리에 가까워 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알게 되었을 때 마음속에 소망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과 함께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하나씩 이루어가고 날마다 하나님과 관계를 쌓아가며 그 사랑을 알게 되는 요스티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구원의 날이 요스티나의 삶 가운데 이미 시작되었음을 믿습니다! 요스티나가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스티나의 삶을 통하여 사우디와 모든 민족 가운데 구원의 때가 임하여져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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