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이집트서 여객열차끼리 충돌로 31명 사상

이집트 나일델타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각) 여객열차까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31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AP 통신과 키온뉴스,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집트 철도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샤르키야주 주도 자가지그에서 여객열차들이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최소한 2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구급차 30대와 의료진들이 긴급 출동해 부상자를 인근 알아흐라르와 자가지그 대학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장을 찍은 동영상은 충돌 충격으로 심하게 구겨진 열차 차량 주변을 승객과 주민들이 둘러싸고 있었으며 열차 창문을 통해 부상자를 옮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집트에서 열차 탈선사고와 충돌, 추돌사고는 노후 시설과 운영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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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철도망을 제대로 정비하려면 2,500억 파운드(약 6조 8,800억 원)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빌2:15-16)

주님, 이집트에서 지난달 열차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또한, 열악한 시설 관리로 빈번히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있습니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사건·사고로 생명을 잃은 자들의 가족과 친구를 위로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과 평안으로 채워주옵소서.

이집트 민족에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여 천국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하나님의 형체를 버리고 이 땅 가운데서 모든 고난을 받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깨닫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또한, 이집트 민족이 더욱더 거룩하고 순결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 가운데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을 행하고 믿음의 제물로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드리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중동에 불안과 혼란이 드리우는 이때에 이집트 교회가 일어나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과 복음을 전하여 아랍과 이스라엘의 화평을 이루는 다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