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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200만명 국경 넘어오려나…" 트럼프 '가자 청소'에 이집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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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구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를 압박하면서 국경을 접한 이집트에서는 자칫 전쟁의 불씨가 번져올까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200만명이 넘는 가자 주민을 인접한 이집트나 요르단 등으로 이주시키려 하면서 이집트 주민들은 위협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호언장담해온 휴전 구상으로 가자 지구를 미국 권한 아래 두겠다고 선언하고 이집트와 요르단을 상대로 팔레스타인 주민을 받아주지 않으면 원조를 중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집트 내부에서는 이 구상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집트는 이미 가자 주민 10만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고, 가자지구 전쟁에 이집트가 깊이 연관돼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모스크에서 열린 금요 기도회에 모인 이집트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비판했다.


토목 기사로 일한다는 주민 아브도는 "우리 땅으로 전선이 옮겨질 것"이라며 "이스라엘 군대와 팔레스타인 저항군은 영원한 적이며 그들 사이에는 평화가 없다. 이는 이스라엘이 정당방위라는 이름으로 우리 땅을 공격할 수 있는 핑계를 줄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가자 주민을 이주시키는 것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청산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난민을 더 받으면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집트 간판 토크쇼 진행자인 아흐메드 무사는 최근 미국 군사지원은 "이집트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면서 압박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략)


다른 아랍 국가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이집트는 이미 여러 차례 가자지구 주민의 강제 이주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종합적인 가자지구 재건 구상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사랑하시는 하나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200만 명 이상이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할 위기에 이집트 주민들이 위협을 느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주님, 가자지구 주민들이 겪고 있는 깊은 고통과 상실을 아시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옵소서. 이스라엘과의 오랜 전쟁과 갈등 속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가자지구 영혼들에게 참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의 마음 가운데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지금 겪는 고난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회복되고 치유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가자지구 이주를 결정하는 아랍 지도자들과 미국,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롭고 평화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고레스에게 허락하신 것처럼 마음에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고통받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주께서 인도하시는 가장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집트 교회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집트가 겪고 있는 갈등과 불안을 주님께 맡기게 하시고 삶의 터전을 잃은 가자지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감당하며 기도하고 섬길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오가며 살아남기를 고대하는 가자지구 난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으로 말미암아 팔레스타인 민족이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모든 고통과 상처가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사야 19장의 말씀처럼 여호와께 내 백성이라 칭함을 받는 거룩한 이집트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팔레스타인 민족도 마지막 때인 지금, 주 앞에 나아와 마지막 부흥을 감당하는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시고 팔레스타인으로 하여금 모든 민족과 이스라엘이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1 Comment


Guest
Feb 1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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