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오늘의 기도] 리비아서 이주민 시신 수십구 매장지 발견…총상 흔적도(종합)

gapmovement


리비아 동남부 사막 지역에서 이주민 시신 수십구가 묻힌 집단 매장지 두 곳이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보안 당국과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7일 동남부 쿠프라시의 한 농장에서 19구의 시신이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이어 8일에는 쿠프라시의 한 이주민 시설에 감금된 이주민 76명을 구출하고 이 시설 옆에 매장된 시신 30구를 수습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일부 시신에는 총상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IOM은 파악했다. 그러면서 이주민 시설 옆 매장지에는 더 많은 시신이 매장됐을 수 있으며 최대 70구까지도 발굴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리비아 보안 당국은 성명에서 "불법 이민자의 자유를 고의로 박탈하고 비인도적인 대우를 한 리비아인 1명과 외국인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쿠프라는 리비아 동남부의 이집트와 수단 국경에서 멀지 않은 사막에 있는 도시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나 중동의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10년 넘게 이어지는 리비아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 인신매매 브로커가 이주민을 밀입국시켜 지중해 항로로 내몰며 이득을 취하거나 학대해 왔다고 AP통신은 짚었다.


IOM은 해상 경로뿐 아니라 육로에서도 이주민 사망·실종 사건이 잇따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의 경우, 리비아 내 이주민 사망·실종 사건 965건 가운데 22% 이상이 육로에서 발생했다고 IOM은 설명했다.


(중략)


니콜레타 지오다노 IOM 리비아 사무소 대표는 "이주민 사망은 위험한 이주 여정에서 그들이 직면한 위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극심한 착취와 폭력, 학대를 겪는 이들의 인권 보호가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주님, 리비아 동남부 사막 지역에서 매장되어 있던 아프리카, 중동 이주민 시신 수십 구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프리카, 중동 이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리비아를 지나 유럽으로 가고 있지만 인신매매 브로커들과 위험한 이주 여정들로 인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 소망을 찾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이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주민들이 세상 가치를 위해 목숨 걸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생명의 복음이 이들 가운데 전해 지기를 원합니다. 세계 교회를 통하여 이들 가운데 복음이 전달되게 하시고 복음 따라 살아가는 아프리카, 중동 이주민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리비아를 올려드립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흐르는 리비아 가운데 음부의 권세가 해하지 못할 교회들을 세우시고, 신속한 복음화로 리비아가 복음 붙들고 예수님만 바라보는 민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리비아 교회를 주의 대로로 삼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리비아를 통과하는 이주민들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자들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리비아가 마그렙창과 열방으로, 하나님 나라로 전진할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옵소서!

WEB

갭 무브먼트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