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사람들 대량으로 죽어가"…수단 정부군·반군 충돌로 최소 127명 사망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의 무력충돌로 인해 이틀간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10일(현지시간) 정부군은 RSF 통제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RSF도 정부가 통제하는 마을을 급습하고 포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민간인 밀집 지역을 공격해 피해가 커졌다.
민주화 세력인 알파시르 저항위원회는 9일 북다르푸르주 카브카비야 마을에서 8개 이상의 통폭탄이 시장에서 터져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군은 카브카비야 공격에 책임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RSF가 군사적 목적으로 쓰는 어떤 장소도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RSF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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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수단은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가 2019년 쿠데타로 축출된 이후로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과 군부가 대립하면서 지속적인 정치 혼란을 겪어 왔다. 2021년 10월 두 번째 쿠데타로 집권한 압델파타흐 알부르한 대통령은 쿠데타에 도움을 준 RSF 사령관인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와 사이가 틀어졌고 RSF는 결국 지난해 4월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시작됐다.
지난달 영국의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의 수단 연구그룹은 내전 발발 이후 14개월간 하르툼 지역에서만 6만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홍수와 기근까지 겹치면서 수단 사람들의 고통은 더 심해지고 있다. 유엔은 수단의 3000만 명 이상이 구호가 필요하며 1200만 명이 고향을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1-22)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수단에서 지속되는 내전으로 인하여 지난 14개월 동안 6만 명이 사망했는데 이번에도 정부군과 반군 충돌로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수단에서 멈출 줄 모르는 전쟁의 고통 속에 가족과 집을 잃고 소망 없이 살아가는 수단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내전이 속히 종식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심령이 가난한 이들이 고통 하고 신음할 때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문을 열 때 이전에 없었던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셔서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수단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셔서 이 땅의 썩어질 것이 아닌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고, 아프리카 교회가 함께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일들이 수단과 전 세계 곳곳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세계 교회가 깨어 기도하고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을 증거하며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수단민족을 위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