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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수단 정부군, 1년 만에 수도 탈환…내전 종식은 요원”



내전 중인 수단에서 정부군이 1년여 만에 주요 전략 요충지를 되찾으며 공세에 나서는 등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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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의 갈등과 알력은 2023년 4월 내전으로 비화했다. 신속지원군은 내전 여덟 달 만인 2023년 12월 와드 메다니를 점령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정부군이 반격에 나서며 전세가 요동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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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기간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모두 국제사회로부터 ‘민간인 학살과 폭력 행사 등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받아 왔다. 특히 신속지원군은 민간인에 대한 즉결 처분과 약탈, 조직적 성폭행 등으로 악명을 떨쳤다. 미국과 유엔은 신속지원군이 제노사이드(집단학살)을 저질렀다며 신속지원군 지도자 다갈로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지금까지 수단에서 내전으로 2만8천여명이 숨졌으며, 인구의 30%인 1400만명이 안전한 곳을 찾아 고향을 등진 난민이 됐다. 또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등 인도적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내전이 언제 끝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정부군이 최근 반격에 나서며 북부와 중·동부 지역에서 통제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신속대응군도 2000년대 최악의 인종학살 비극으로 널리 알려진 다르푸르 지역을 포함한 서·남부 지역을 여전히 틀어쥐고 있다.


출처: 뉴시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마 13:23)

수단에서 정부군이 요충지를 되찾으며 공세에 나서며 계속되는 내전으로 고통받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수단에서 계속되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생명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1400만 명이 난민이 되어 떠돌고, 굶주림과 절망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수단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좋은 땅에서 자라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내전의 상처와 증오를 복음의 사랑으로 치유하시고, 수단 민족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소망이 심어지게 하옵소서.


흩어진 난민들에게 복음의 빛이 전해져 그들이 영적 소망을 품고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세계 교회가 수단의 난민들을 위해 섬기며 기도하게 하시고, 아프리카 교회도 수단에 복음을 전하여, 수단 민족이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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