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수단 중부 마을서 반군 공격에 주민 40명 사망"
아프리카 수단 중부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공격으로 주민 4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RSF는 전날 저녁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의 주도 와드마다니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와드오샤이브 마을을 공격했다.
와드오샤이브 마을 북쪽에 있는 와드라와 병원의 한 관계자는 "숨진 40명 모두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현지 목격자는 이날 AFP 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공격이 재개됐다"며 "(RSF가) 재산을 약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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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에도 힐라리야 마을에서 이틀간의 공격으로 주민 120명이 숨졌고, 지난달 20∼25일에는 RSF의 공격으로 사리하 마을에서만 124명이 사망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알자지라주에서 피란길에 오른 주민은 34만명이 넘는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17개월 넘게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수만명이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4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300만명 가까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연합뉴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눅 6:20-21)
수단에서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인하여 귀한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이 영토 한 평을 더 얻기 위해 수단 영혼들의 삶을 등한시하고 있지만, 우리 주님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수단 영혼들에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수단의 통치자로 임하여 주셔서 수단 영혼들의 모든 눈물을 다 거두어주시고 천국의 기쁨과 웃음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그칠 줄 모르는 전쟁의 고통 속에 가족과 생업과 집을 잃고 피란민으로 하루하루 버티어 살아가는 수단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낮은 자를 누구보다 잘 아셨던 우리 예수님이 이들의 지친 마음과 고달픈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러한 때를 견디며 복음 안에 회복될 시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난한 자와 주린 자, 우는 자의 하나님, 수단 영혼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섬길 수 있도록 세계교회가 동역하게 하옵소서. 가장 큰 복인 생명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나라를 얻으며 영적 배부름을 얻고 영원한 기쁨 가운데 거하는 수단이 되도록 복음을 전할 통로가 열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민족으로, 열방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들고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수단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프리카교회와 열방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섬기는 수단이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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