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시리아 아사드 축출 후 100일간 민간인 4711명 사망"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축출된 이후 약 100일간 안보 공백 속에서 민간인이 4천명 넘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은 작년 12월 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 세력이 아사드 전 대통령을 내쫓은 후 이날까지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총 6천316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4천711명이며 성인 남성 4천172명, 성인 여성 345명, 어린이는 194명으로 파악됐다.

민간인 사망자에는 사법절차 없이 처형된 이들이 1천805명 포함됐다. SOHR은 이들 대부분이 이달 6일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등지에서 아사드 충성파 무장세력이 정부 검문소를 습격한 이후 처형당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SOHR은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후 군과 보안조직이 붕괴해 시리아 전 지역에서 안보 공백이 발생했다"며 "(새로 들어선 과도정부의) 병력들은 각지에서 수많은 무장 공격과 암살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재산 약탈과 살인 등 범죄가 폭증했으며, 종파·정파에 따른 학살과 처형도 빈번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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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는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과도정부를 세우고 조직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임시대통령에 추대하며 권력을 잡았다.

이후 시리아 과도정부는 대내외에 온건한 통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북서부에서 친튀르키예 반군과 쿠르드족이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의 유혈 충돌이 한동안 지속됐고, 이달 초에는 아사드 잔당이 소요 사태를 일으키는 등 안보 불안을 노출했다.

출처 : 연합뉴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1-2)

시리아의 아사드 독재정권이 축출된 이후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등지에서 아사드 충성파 무장세력과 현 과도정부를 세운 반군 간의 충돌을 비롯하여 종파 및 정파에 따른 학살과 처형으로 약 100일 간 4천명 넘게 숨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현지 선생님들 소식에 따르면 약 만 명 가까이 학살 당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 가운데 주께서 시리아 민족을 지켜주시고 시리아의 왕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허물과 죄 가운데서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시리아 가운데 임하기를 원합니다. 시리아의 권세를 잡으려 하는 모든 위정자들의 탐욕이 끊어지게 하시고 생명의 주되신 주님만 영광을 받아주시옵소서.

시리아의 현 정권을 잡은 반군의 주축인 수니파가 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의 주축인 알라위파와 대척하고 종파 학살을 일삼는 지금, 무엇보다 복음이 신속하게 라타키아 지역 가운데 흘러가게 하시고 시리아 현지교회와 아랍교회가 부상자들과 가족을 잃은 자들을 찾아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이 중에 믿음을 지키며 핍박을 견디는 그리스도인들과 현지 사역자들 가운데도 주께서 찾아가 주시고 공동체가 함께 기도할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의 능력을 보게 하옵소서.

이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어려운 정도로 통신과 교통의 어려움이 있지만, 기도로 구하오니 원활한 소통과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어느 때보다 세계 교회의 연합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 세계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중보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모임에 힘쓰게 하셔서 시리아가 진리로 자유케 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시리아를 잠식하고 있는 죽음의 권세가 하나님 나라의 임재 앞에 떠나가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시리아를 회복시키셔서 시리아 민족이 아랍의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