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시리아서 잇단 지뢰 폭발로 11명 숨져…＂올해 누적 141명 사망＂

시리아에서 잇따른 지뢰 폭발로 민간인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내전 감시 단체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동부 하마주(州)의 시골 마을 두와이잔에서 대전차 지뢰가 터져 송로버섯(트러플)을 찾던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데이르 에즈-조르주(州)에서 지뢰가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인권관측소는 올해에만 어린이 30명을 포함해 141명의 민간인이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국영 SANA 통신은 데이르 에즈-조르주에서 폭발한 지뢰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매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S는 지난 2014년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한때 이라크와 시리아 국토의 3분의 1을 통제했다.

그러나 IS는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했고, 지금은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남아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게릴라전을 펴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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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 18:6)

IS가 시리아 곳곳에 매설한 지뢰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올해에만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141명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지난 날, 시리아와 이라크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점령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IS가 지금은 1만 명 정도 남은 잔당에 불과하지만, 아직도 이들의 헛된 신념으로 시리아 영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환난 가운데 있는 시리아 영혼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크신 손을 펴사 가족을 잃은 시리아 영혼들의 눈물을 닦아주옵소서.

진리로 시리아를 비추어주사 시리아를 덮었던 어둠과 헛된 신념들이 떠나가게 하시고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참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세계교회가 더욱 기도에 힘쓰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라마단 기간, 시리아 영혼들의 마음이 열려있는 이때에 주께서 꿈과 환상으로 만나주시기를 기도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시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생명으로 나아와 민족을 넘어 아랍과 열방을 회복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