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gapmovement1

[오늘의 기도] ‘신성모독 혐의로 500일 이상 수감’ 나이지리아 성도 보석


나이지리아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500일 이상 수감 중이던 기독교인 여성이 일단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년을 수감돼 있어야 한다.


영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다섯 자녀의 엄마인 로다 자타우(Rhoda Jatau)는 19개월 동안을 감옥에서 보냈다.


기독교 법률단체인 국제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에 따르면, 그녀는 데보라 엠마누엘 야쿠부(Deborah Emmanuel Yakubu)로 알려진 기독교인이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야쿠부(Yakubu)는 북서부 소코토(Sokoto)주의 한 대학교에 다니던 학생으로,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내용을 남겼다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거짓 비난을 받아 왔다.


그녀가 직책을 맡자 동급생들은 그녀가 기독교 신앙을 전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표적 삼아 불에 태워 목숨을 잃게 했다.


해당 사건에 분노한 자타우는 왓츠앱에 비판의 글을 남겼다. 이에 폭도들은 다섯 아이의 엄마인 자타우를 ‘신성모독’ 혐의로 체포했고, 그녀는 5월 투옥됐다.


그녀는 앞서 수 차례 보석 요청을 거부당했다. 그러나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일자, 바우치주 판사가 최근 그녀에게 보석을 승인한 것이다.


그녀의 재판은 12월 19일에 재개될 예정이지만, 휴일 일정 때문에 2024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


자타우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자유수호연맹의 션 넬슨(Sean Nelson) 법률고문은 “기독교인이자 어머니인 그녀는 바우치주 형법 114조(공중 소란)와 210조(종교 모욕)에 따라 기소됐다”며 “그녀가 마침내 보석을 승인받은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그 누구도 평화로운 표현 때문에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되며, 종교 자유 수호자들은 로다를 대신해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녀에 대한 정의를 추구할 것이며, 부당한 혐의가 완전히 철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유엔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 북부에 자타우(Jatau) 및 야쿠부(Yakhubu) 사건과 같은 신성모독 사건이 널리 퍼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 10월 나이지리아 정부에 “나이지리아 신성모독법이 국제 인권 기준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특별보고관 5명이 서명한 이 서한에서 유엔은 “자타우의 투옥은 ‘부당한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 박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5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당했다.


(후략)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계 10:6-7)

나이지리아에서 로다라는 한 자매가 기독교인이 당한 폭행사망 사건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유했다는 것 때문에 신성모독이라는 처분을 받아 투옥되었고 여러 번 보석이 거절당하다가 겨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감사를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했다는 사실만으로 폭행과 사망에 이르고 그것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유했다는 것으로 감옥에 가야 하는 나이지리아 현지 형제자매들을 주여, 지켜주시옵소서.


고초를 겪고 있는 로다 자매와 가정을 지켜주시고, 재판의 진행도 순적하게 진행되게 하셔서 무죄 판결이 되게 하옵소서. 로다 자매가 자유의 몸으로 감옥을 나올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세계교회가 기도하게 하셔서 바울과 실라의 찬양 중에 옥문이 열리고 지키던 간수마저도 주께로 돌이키셨던 말씀과 같이 나이지리아가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먼저 지셨던 예수님께서 가셨던 그 길을 따라 걷는 나이지리아 형제자매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실 날을 바라보며 오히려 더욱 복음을 전할 담대함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께서 지체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세계교회가 동일하게 믿는 이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는 그때를 바라보며 지금을 견디며 복음을 들고 열방을 향해 전진하는 나이지리아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이지리아 교회를 통해 아프리카와 열방이 주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동참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