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아프간 탈레반 "중국계 미국인 1명·영국인 부부 등 구금 중"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 당국이 중국계 미국인 1명과 영국인 부부 2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24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내무부 대변인 압둘 마틴 카니는 "아프간 신분증을 소지한 영국인 2명, 중국과 미국 국적을 가진 1명과 그들의 통역사 1명 등 4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이들이 구금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특정 고려사항(certain considerations)'이라고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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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BBC 등은 피터 레이놀즈(79)와 아내 바비(75)가 지난 1일 아프가니스탄 바미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체포돼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18년 동안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면서 권력을 재장악했지만, 국제사회는 탈레반을 정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탈레반은 집권 이후 여성의 중학교 진학을 금지하고 취업을 제한하는 등 여성의 권리를 광범위하게 침해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해 왔다.

출처 : 뉴시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눅 12:37)

하나님, 아프가니스탄 통치 세력인 탈레반이 중국계 미국인과 영국인 부부를 억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억류된 자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셔서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여성의 진학 및 취업을 제한 하는 등 하나님이 여성들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운데서도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다 잡힌 자들의 동료들이 뜻을 꺾지 않고 끝까지 아프간 여성들을 위해 교육하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여성에게도 평등한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재출범했던 아프간 탈레반 정부의 말이 모두 거짓임이 드러난 지금, 탈레반 가운데 진리의 빛이 비춰지게 하시고 회개함으로 돌이켜 주시옵소서.

아프가니스탄에 주님이 예비하신 교회들이 탈레반의 위협과 억압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아프간 여성들이 주님이 주시는 참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깨어있는 아프간 교회가 되게 하셔서 말씀 붙들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끝까지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아프간 민족이 페르시아 부흥을 따라 열방에 부흥을 선포하며 모든 민족의 부흥의 날을 깨어 맞이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