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열대성 폭풍 '트라미', 필리핀서 87명 목숨 빼앗고 베트남 향해

필리핀에서 열대성 폭풍 '트라미'에 따른 사망자가 87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트라미가 베트남을 향해 이동하면서 베트남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트라미가 몰고 온 폭우로 필리핀 루손섬 남부 바탕가스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9명, 실종자가 11명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또 루손섬 남동부 비콜 지방에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31명이 익사 등으로 숨졌다.

이 밖에 다른 지방에서도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는 등 AFP 통신이 경찰과 재난 당국 소식통을 바탕으로 집계한 사망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루손섬에서 수백 개 마을이 침수되면서 약 49만5천여명이 대피소나 친척 등 집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 수많은 주민이 집 지붕 등지에 고립돼 구조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콜 지방의 안드레 디존 경찰국장은 "홍수 물이 아직 빠지지 않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콜 지방 카마리네스수르주 등지에서 여러 지역이 물에 잠겨 있고 접근하기 어려워 식량·식수가 점차 부족해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이미 병에 걸렸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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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 119:49-50)

사랑하는 하나님 필리핀에서 열대성 폭풍인 트라미로 87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 많은 이들이 대피를 가고 아직 구조와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 폭풍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슬퍼하는 자들, 병에 걸려 고통하는 자들, 재난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는 모든 필리핀 민족 가운데 주의 긍휼하신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오직 주의 말씀만이 필리핀 민족을 위로하실 수 있으시며, 살리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필리핀을 향한 주의 말씀을 필리핀 민족이 기억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사 어려운 상황 가운데 오직 주께로만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소망으로 말미암아 모든 두려움이 떠나가게 하옵소서!

오직 주의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서는 필리핀 민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이 필리핀 민족을 새롭게 하사 주님께서 남겨주신 필리핀 교회가 말씀 위에, 반석 위에 세워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필리핀 교회를 통해 모든 아세안 민족도 주 앞에 말씀으로 담대히 나아오게 될 것을 바라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필리핀 교회를 사용하셔서 주의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 가운데 복음으로 새 생명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필리핀 민족이여, 말씀 앞에 더욱이 일어날지어다! 필리핀 민족을 통하여 아세안 100만 군대 주 앞에 담대히 나아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