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요르단·이집트 정상 "팔레스타인인 이주 반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다음 날, 압둘 파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압둘라 2세 국왕이 팔레스타인인 이주에 반대한다는 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12일(현지시각) 두 지도자가 양국의 강력하고 역사적인 유대와 지역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아에프페(AFP)통신과 데페아(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워싱턴에서 만난 지 하루 만에 나온 성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 주민 이웃 아랍국가로의 이주·부동산 개발’에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
모하메드 샤나위 이집트 대통령 대변인은 “두 정상이 가자 휴전의 완벽한 이행,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의 지속적 석방, 인도적 지원의 긴급한 전달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주를 막고 가자 재건을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 지도자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이어지는 것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의 악화되는 상황에 대한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압둘 파타흐 시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백악관 방문을 공개적으로 초청했지만, 트럼프의 ‘가자 주민 이주’ 계획이 포함되는 한 워싱턴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집트는 1946년 이후 미국으로부터 870억 달러 이상의 원조를 받았다. 특히 1979년 이스라엘과 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에 서명한 후 미국으로부터 연간 14억 달러 규모로 군사 지원을 받아왔다.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의 원조를 많이 받는 나라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이집트로의 5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요르단도 이스라엘과 1994년 와디 아라바 조약에 서명하면서 외교·관광·무역 관계를 수립했다. 미국은 연간 17억2천만 달러를 요르단에 지원한다.
디마 투칸 중동연구소의 전문가는 알자지라에 “이란과 저항의 축 등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난민을 수용하는 등 요르단은 오랫동안 친서방 국가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투칸은 “미국이 원조 철회를 고집한다면, 다른 중동 국가들이 자금 조달을 통해 요르단에 영향력을 미치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요르단의 경우 이미 팔레스타인 난민 약 200만명을 받아들였고, 팔레스타인인계가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로 난민을 수용한다면 인구 통계와 국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도 12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중동의 평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국의 독립을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국영 아랍에미리트(WAM)통신이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 8월13일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아브라함협정을 맺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은 아랍의 대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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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차 휴전 협상은 여전히 공전 중이다. 하마스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휴전 협정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마흐무드 마르다위 하마스 관계자는 알자지라에 15일(현지시각) 계획대로 이스라엘 인질 3명이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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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협정 위반을 이유로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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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뉴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7-2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의한 '가자 주민 이주' 계획에 이집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반대하고 나섰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랍권에서도 대표적인 친미-친이스라엘 국가로 통하는 나라들이 미국의 원조철회를 감안하면서까지 '가자 주민 이주' 계획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지혜 있고 강하다 평가되었던 각국의 정상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 사태를 바라보며 이 순간에도 천하다 멸시받으며 업신여김을 당하는 팔레스타인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집트는 가자 내에서의 완벽한 휴전과 재건을 주장하고 요르단은 국가 정체성을 염려하는 가운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운데 선한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진정으로 아무 육체도 자랑할 수 없는 지금이 바로 복음이 증거될 때이며 성령 안에서 교회들이 연합하여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야 하는 때인 줄 믿습니다.
성령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심을 믿는 자들에게 권능을 허락하시고 원수마저 사랑하게 하시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현지 교회가 연합하게 하시고 민족을 위해 먼저 울부짖으며 구할 때, 민족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 하심이 베풀어지게 하옵소서.
이집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의 현지교회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 간증하게 하시고 이를 듣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민족의 육신으로 밟는 땅이 사라질 것에 대한 염려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5000년 성경의 역사 가운데 풀지 못했던 갈등의 고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풀어내고 마지막 제자 마지막 리더로 일어나 열방의 막힌 곳을 뚫어내어 주님 다시 오실 대로를 주님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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