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라크, 9살 결혼 합법화…＂여성·아동 권리 종말＂

이라크 의회가 9살 어린이의 결혼까지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인권 단체들이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권리의 종말”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라크 의회는 21일 결혼과 이혼, 상속을 포함한 가족 문제에 대한 이슬람 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빼대로 하는 ‘국가의 개인 지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9살 아동 결혼까지 허용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22일 보도했다.

현행 이라크 법은 1959년 제정된 ‘개인 지위법’에 따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혼인 최저 연령을 18살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이라크 다수 종파인 시아파 중 일부가 신봉하는 자파리 학파의 해석에 따르면 9살 아동까지 혼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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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개정을 주도한 보수적 시아파 의원들은 이슬람 원칙에 맞게 법을 조정하고 이라크 문화에 대한 서구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9살 소녀까지 결혼을 사실상 강요할 수 있는 이런 극단적 법 개정에 대한 비판은 쏟아지고 있다. 이 법에 반대하는 모하메드 주마 변호사는 “이라크에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는 종말에 닿았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언론인인 사자 하심도 “성직자들이 여성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우위를 점하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라야 파이크 여성단체 ‘연합 188’은 “많은 여성들이 법안 통과 때문에 울고 있다. 남편이 재정적 지원을 포기하지 않으면 딸을 데려가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한다”고 한탄했다.

이번 법 개정 이전에도 이라크에서는 오랫동안 아동 결혼이 문제가 되어 왔다. 2023년 유엔 조사 결과 이라크 소녀 28%가 18살 이전에 결혼했다.

아동 결혼은 이라크뿐 아니라 세계적 문제다. 아동 결혼은 성적 불평등 사회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가난 때문에 딸의 결혼을 강요하는 경우가 잦으며, 어린 나이에 결혼한 소녀가 가정 폭력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린 나이의 결혼은 많은 경우 교육 기회의 박탈로 이어지며 여성의 삶에 평생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18살 이전에 결혼을 하는 여성이 세계적으로 5명 중 1명꼴이라며 2030년까지 아동 결혼을 종식하자고 호소해왔다.

출처 : 네이트뉴스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1-14)

보수적인 시아파가 우세한 이라크에서 9살 어린이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비참한 소식을 듣습니다.

이슬람 원칙에 맞게 법을 조정하고 이라크 문화에 대한 서구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라크 의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함마드가 9살인 파티마와 결혼한 것을 따라 하는 것임을 봅니다.

주여, 이라크 의회와 시아파의 어리석음을 좌시하지 마시고 이들이 돌이켜 회개하며 주께서 여성들을 남성들과 같은 은사로 부르시고 지으셨음을 알게 하옵소서.

보호받고 교육받아야 할 이라크 소녀들을 결혼과 육아로 혹은 가정 폭력과 성적 학대로 내모는 이라크의 거짓 선지자, 이슬람의 미혹과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딸 사이의 사랑이 식게 하는 이러한 불법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깨어지게 하시고 새롭게 하옵소서.

끝까지 견디며 복음을 전할 이라크 교회와 아랍 교회, 세계 교회가 연대하게 하시고 이라크 소녀들과 가정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섬길 때, 주께서 이라크 위에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하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그리하여, 이라크 민족이 이 천국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 하심을 얻어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민족에 복음을 전하며 주의 다시 오심을 증언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