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선교지 소식] 끝까지 주님만 사랑하는 시리아

최종 수정일: 2023년 2월 21일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리아인 카디자라고 합니다.


저는 전쟁 때문에 시리아를 떠났고, 지금은 텐트촌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적 겪었던 끔찍한 전쟁의 경험은 제 발바닥의 진한 상처로 남았습니다. 포탄에 의해 생긴 상처 탓에 쩔뚝이며 걷게 된 저는, 어느 날 텐트촌에서 그리스도인을 만났고 그 이후로 저의 인생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전쟁을 겪으며 난민이 된 저의 삶 가운데는 비참함뿐이었지만, 그들이 얘기해 준 예수님은 죄인인 저를 위하여 죽음을 견디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그분을 저의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되어 그가 주시는 새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무슬림인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렵게 허락을 받아 친오빠와 함께 매주 예배 모임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배 모임에서 가슴 뛰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모든 민족에게 주님의 이름이 전해지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무슬림이었다가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저희 아버지가 떠올랐고, 그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고 싶다는 굳은 결심이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소망으로 제 삶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인생에 아무런 소망이 없던 저였지만, 이제는 저와 같이 슬픈 마음을 가진 자들이 모두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그날을 꿈꿉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고 섬기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고전 8:3)

 

카디자 자매를 사랑하시고 전쟁으로 얻은 상처와 비참한 삶 가운데 찾아오셔서 새 삶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매가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은 마음을 주께서 받으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만지셔서 친오빠와 매주 예배 모임을 갈 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도 은혜인 줄 믿습니다.


아직 자매의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지만, 자매가 간증을 들으면서 결심한 것과 같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도록 항상 붙들어주옵소서.


카디자 자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님도 아시는 줄 믿습니다. 자매의 믿음이 주님의 보호 하심 아래 매일 정금과 같이 연단되게 하옵소서.


간증을 듣고 카디자 자매가 복음으로 살기를 결심한 것처럼 복음으로 새롭게 된 은혜를 다른 이에게 전하게 하셔서 모든 민족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그날을 향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카디자 자매를 통해 시리아와 아랍과 온 열방에 예수의 소문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곧 주님 다시 오시는 나팔소리를 듣는 그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