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인도 경찰, 미성년자와 불법 결혼 약 5천명 체포

인도 경찰이 18세 미만 아동과 불법으로 결혼한 사례를 대대적으로 단속해 약 5천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아동 결혼 폐지 운동을 펼친 인도 북동부 아삼주는 최근 416명을 체포하는 등 지금까지 약 5천명을 불법 아동 결혼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법적으로 18세가 돼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가난한 시골 지역에서는 부모가 재정적 안정을 위해 미성년 자녀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인도 당국은 아삼주처럼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 아동 결혼을 막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2017년 미성년자 아내와 성관계하는 것은 강간에 해당한다고 판결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에 인도에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 미성년자의 비율이 2005∼2006년 47%에서 2019∼2021년 23.3%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아삼주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아동 결혼에 맞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회적 악을 근절하기 위해 계속 과감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조혼은 인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니세프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 미성년자일 때 결혼한 사람은 2억9천만명에 달한다.

출처 : 연합뉴스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슥 10:3)

아멘! 하나님, 인도에 아삼 지역에 있었던 조혼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인도의 어린 자매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조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유다의 잘못된 일을 행하던 목자들과 숫염소들을 벌하고 유다 족속을 돌보신 것처럼, 인도의 잘못된 일을 행하는 모든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인도 민족을 돌봐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조혼의 아픔 가운데 고통하고 있는 이 자매들에게 인도 교회가 안식처가 되게 하여주시고, 매일 소망 없이 살아가는 자매들이 영원한 소망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만난 자매들이 오히려 이 상처를 이기고 일어나 모든 열방을 치유하며 행진하는 전쟁의 준마로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인도의 교회가 일어나 인도뿐만 아니라 조혼으로 고통하는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많은 민족들로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인도의 100만 청년 선교사의 비전이 성취되고, 열방의 눈물을 닦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의 준마와 같은 인도 교회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