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인도 기독교 박해, 10년 새 6배… 국가 차원 조사 필요”
인도 전역에서 기독교인을 상대로 한 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독교 인권단체가 정부에게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사를 시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인도의 신자들은 수십 개의 교회에서 ‘비극적인 폭력, 유혈 사태, 파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
UCA뉴스에 따르면, 연합기독포럼(United Christian Forum, 이하 UCF)의 전국 책임자 A. C. 마이클(A. C. Michael)은 12월 20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박해 사건이 급증에 대한 조사를 위해 장관급 공무원을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델리소수민족위원회 의원이었던 마이클은 성명에서 “2014년 힌두 민족주의 인도인민당(BJP)이 집권한 이후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2014년에는 한 해 127건이었던 것이, 2024년에는 1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6배인) 745건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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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F는 성명에서 “마니푸르주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제외돼 있다”며 “작년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폭력, 유혈 사태, 200개가 넘는 교회 파괴 사건도 해당 수치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니푸르주는 2023년 5월부터 종파 간 폭력에 휩싸여 왔으며, 쿠키족과 메이테이족 집단 간의 충돌로 기독교인과 교회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UCF는 또한 이 사법 조치의 지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2년 인도 대법원에 제기된 반기독교 자경단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요구하는 청원은 초기 심리 이후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마이클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인도에서 증가하는 기독교 소수자 박해 사건을 국가 차원에서 조사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범위한 폭력의 증가 속에 모디 정부는 종교 및 인권단체들에게서 “소수자 공동체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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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요 18:36-37)
인도 전역에서 그리스도인을 상대로 한 폭력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사이에 약 6배로 늘어났지만, 이에 대해 인도 정부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최근 마니푸르주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제외되어 있어, 이 데이터까지 수치에 반영된다면 인도 내의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박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정부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도록 주께서 인도하여주옵소서.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대상으로 한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봅니다. 그럼에도 맞서 싸우기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며 사랑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셔서 악으로 악을 이기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인도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를 아직도 알지 못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게 하시고 십자가를 지실 것을 아셨음에도 이 땅에 오셔서 진리를 주셨던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도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고난 끝에 분명한 영광이 있을 것을 믿으며 오히려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이 진리를 듣는 자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돌아오는 기쁨이 인도교회에 허락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세계교회가 인도교회의 사역을 도우며 함께 십자가를 감당하게 하시고 복음이 더 수월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인도의 정책들을 두고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인도교회가 믿음의 반석 위에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주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열방으로 100만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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