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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oung Hwang

[오늘의 기도] 인도, 총선 앞두고 기독교인 박해 급증… 상수원 접근도 금지

최종 수정일: 3월 29일


인도의 기독교 박해감시단체가 4월 19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신자에 대한 공격과 차별이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델리에 본부를 둔 연합기독포럼(United Christian Forum, UCF)은 올해 첫 75일 동안 기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폭력, 괴롭힘, 배척 사건 161건을 상세히 기록했다.


인도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UCF는 전국의 긴급 연락망을 통해 접수된 보고서를 인용해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건이 1월 70건, 2월 62건, 3월은 15일까지 2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들에는 신체적 폭행, 교회 및 기도회에 대한 공격,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괴롭힘,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접근 제한, 그리고 허위 주장을 포함한 강제 개종 등의 범죄가 포함된다.


UCF에 따르면, 인도 중부의 차티스가르주는 47건의 폭력과 차별 사건이 보고돼 기독교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지역으로 부각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마을 상수원에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고, 죽은 기독교인들의 시신은 그들의 종교적 신념과 다른 화장의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기독교인 가족들은 신체적 폭행과 위협을 받고 집에서 쫓겨나는 사례도 보고됐다.


UCF는 “이 지역에서는 안타깝게도 사망한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의식에 따른 매장조차 거부당한다”며 “지역 주민들은 ‘가르 와시’(Ghar Wapsi, 재개종)의 최후의 행위로 시신을 화장하겠다고 위협한다”고 밝혔다.


아삼 주정부는 지역에서 ‘마법적 치유’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을 제안했지만, 차티스가르주에서는 이 법안이 발의되거나 통과된 적이 없다. 차티스가르기독포럼(Chhattisgarh Christian Forum) 회장인 아룬 파날랄은 CT에 “지난주 하나님의성회 목회자가 강단에서 병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 뒤 체포·수감됐다”며 “안타까운 점은 300명의 교인이 그가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UCF는 특히 인구통계적으로 중요한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올해 들어 총 36건의 기독교인 박해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 주에서 기독교인들을 괴롭힌 명백한 증거가 있다. 경찰이 생일 파티나 사교 모임에서 기도한 목회자들을 상대로 거짓으로 (강제) 개종 혐의를 제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후략)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3:10-12)


주님, 인도에서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인들이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 시신을 매장하는 것조차 거부당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핍박가운데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는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은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은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지만, 고난 뒤에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승리케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 위에 서서 끝까지 승리하는 인도교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1 Comment


Guest
Mar 29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지라 어둠 속에서 헛된 것을 따르며 살아가는 인도의 가엾은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길과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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