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하마스 "이스라엘군 접근 탓 인질 죽였다"…네타냐후 책임 주장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들을 감시하는 보초들이 지난 6월부터 이스라엘군이 구금 장소에 접근할 경우 인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새 지침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략)
이스라엘군은 부검 결과 이들의 머리와 다른 신체 부위에 총상이 있었다며, 숨진 인질들이 이스라엘군이 접근함에 따라 억류자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베이다 대변인은 새로운 지침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인질들의 이번 사망은 이스라엘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중략)
하마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상대로 하마스 궤멸을 위한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직설적으로 밝혔다.
우베이다 대변인은 "협상 타결이 아닌 군사적 압박을 통해 인질들을 데려오려는 네타냐후의 고집은 인질들이 수의를 입고 가족들에게 돌아갈 것임을 의미한다"며 "인질들의 가족은 인질들의 생사 중 어느 쪽을 원하는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상에 소극적인 자세 때문에 인질 사망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네타냐후 총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들이 뒷통수에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며 하마스는 이번 일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정치국 위원은 이에 대해 네타냐후의 이런 발언은 인질들의 사망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네타냐후는 이들 인질 6명을 죽였고, 나머지 인질들도 죽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스라엘인들은 네타냐후냐, 협상 타결이냐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마스 정치국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인질들은 가족들에게 즉각 돌아갈 수 있다"며 "그들의 귀환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네타냐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시45:6-7)
우리를 사랑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질이 죽어가고 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지는 이 두 민족의 모습을 봅니다. 이제는 국가 지도자와 인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이스라엘 국민을 향한 하마스의 도전 또한 있었습니다.
하나님, 서로를 견제하고 긴장하게 하는 모든 분열의 영이 떠나가길 원합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바라봐야 할 하나님 나라를 가리고 가족과 민족 동지를 잃은 슬픔에 잠기게 하는 모든 사단의 역사를 심판하여 주십시오.
악을 미워하시고 정의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이 보게 하소서.
참된 자유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소서.
가장 높은 곳에서 영원한 보좌 앞에서 죄를 심판하시고 우리를 살리시는 생명의 하나님을 모든 민족에 선포하게 하소서!
할렐루야! 앞으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소망합니다!